◦스마트시티 시스템, 안전한 도시환경 구축에 효과적이라는 평가
◦올해 몽골·중국·인도 등 국내외 45개 단체에서 680여 명 방문
◦스마트시티 CCTV 통합플랫폼 활용해 범죄 예방하고, 시민 안전 지켜
수원시 도시안전통합센터가 운영하는 ‘스마트시티 시스템’이 최근 벤치마킹하려는 국내외 지자체·기업·기관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18일 시에 따르면 스마트시티 시스템은 첨단 IT(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해 CCTV·교통 체계 등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시민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도시관리시스템으로 국내외 정부·지자체·기업·기관 관계자들이 잇따라 도시안전통합센터를 찾고 있다는 것이다.
주요 방문 실적으로는 올해 1월부터 지금까지 몽골·중국·인도·베트남 등 국내외 45개 단체에서 680여 명이 도시안전통합센터를 방문해 스마트시티 관련 시스템과 서비스 현황을 살펴봤고, 지난 2012년 개소 후 도시안전통합센터를 견학한 방문객은 7000여 명에 이르고 지난 14일에는 프랑스 건설·건축 기업 경영자 20명이 한불상공회의소 연수 과정 중 도시안전통합센터를 방문했고, 18일에는 수원시 자매도시인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시 대표단이 센터를 찾았다.
특히 수원시 도시안전통합센터는 스마트시티 시스템은 ▲스마트시티 CCTV 통합플랫폼 ▲방범·방재 ▲교통정보시스템 ▲민원행정 ▲시설물관리 ▲환경(물순환 서비스 등) ▲인터넷 포털 사이트 등에 접목해 운영하고 있고, 스마트시티 CCTV 통합플랫폼은 ‘112 긴급영상 지원서비스’, ‘112 긴급출동 지원서비스’, ‘재난안전상황 긴급대응 지원서비스’ 등을 연계해 제공하고 있다.
또 경찰서, 소방서 등에 사건·사고가 접수되면 도시안전통합센터가 사고 지점 주변의 영상을 제공해 경찰·소방관들이 즉시 상황을 파악하고 대처해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CCTV 통합관제상황실에서 근무하는 모니터링 요원 47명이 현재 수원시 3524개소에 설치된 CCTV 카메라 1만 700여 대를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모니터링 요원은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장면이 CCTV에 포착되면 즉시 112 상황실에 알리고 있다.
이에 대해 최근 3년 동안 영상자료 1만 7785 건을 제공했고, 자료를 활용한 범인 검거 실적은 2675건에 달한다. 강력범죄·교통사고·절도·성범죄 등을 일으킨 범인을 검거했다.
한편 수원시 관계자는 “스마트시티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시민에게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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