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오는 5일 ‘제26회 환경의 날’을 맞아 시민들과 함께하는 재활용품 교환 및 줍깅 캠페인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동탄호수공원에서 ‘다시 쓰는 가치, 같이 나눔!’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재활용품 교환행사를 진행한다.
화성시는 재활용가능 자원인 투명 페트병, 폐건전지, 종이팩, 아이스팩을 일정량 모아오면 에코백, 새건전지, 코리요 그립톡 등으로 교환해주고 행사 참여자 중 희망자에게는 봉사시간 30분도 부여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는 기아자동차에서 준비한 마스크를 무료로 나눠준다.
화성시생활폐기물협의회도 동탄호수공원을 비롯해 화성시 쓰레기 취약지역 12개소에서 쓰레기 줍깅 및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아울러 1회용품 사용안하기,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관련 실천 인증샷과 지속적인 실천을 다짐하는 문구를 작성해 오는 13일까지 화성시 자원순환과 폐이스북에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에코백을 선물로 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화성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여내 생활 속에서 재활용품 분리수거 등 작은 실천의 생활화가 확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환경의 날을 맞아 버려지는 쓰레기가 재활용으로 되돌아오는 즐거움과 나눔의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해 생활 속 자원순환 문화가 정착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