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시장 정명근)가 14일 2023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것으로 ‘아동의 삶의 질 개선과 아동 권리 증진에 일어난 변화’라는 주제로 각 지자체에서 63건이 응모했다.
화성시는 ‘아동의 꿈을 디자인하고 건강한 성장과 함께하는 화성시어린이문화센터 운영 성과’라는 주제로 참여했으며, 어린이자문단 운영을 통해 아동이 전시, 교육, 캠페인, 홍보, 도슨트 등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아동이 주도적으로 만들어가는 콘텐츠를 활성화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화성시는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어린이·청소년 의회 운영, △아동참여 정책토론회 개최, △화성시 i신나놀이터 운영, △아동상담소 및 찾아가는 아동권리 교육 등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의식’, ‘교육환경’ 등 각 분야 다양한 아동친화사업 추진에 세심하게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시 미래의 주역인 아동이 꿈꾸고 미소 짓는 100만 도시 화성이 될 수 있도록 아동의 삶의 질 개선과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정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2018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과 2022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받았으며, ‘소비자 신뢰 대표브랜드’ 아동친화도시 부문 대상, ‘아이가 행복입니다 어워즈’ 아동친화정책 부문에서 대상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