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부터 남들에게 퍼주는 것을 너무 너무 좋아해 부모님들한테 야단도 많이 마졌다”며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타고난 성격이 아닌가 싶다”고 말하는 정순자(67)․정나겸(65) 자매
이분들은 지난 2016년분터 수원시 영통구 광교중앙로 242. 신명프라자 1층에서 보리네식당을 힘들게 운영하면서도 “배고프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는가 하면 아프지만 않다면 내 간이라도 빼 주고 싶다”말하는 기부 천사 할머니들이 있어 감동을 주고 있다.
특히 이들 두 할머니들은 나눠주는 것도 아주 맛있어야 한다며 나눠줄 도토리묵(50모)을 만들기 위해 새벽부터 일어나 만들어 이웃에 사는 독거노인 분들이나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 드리라며 주민자치센터를 찾는가 하면 된장을 비롯한 간장, 매실 등을 손수 담근 음식들을 듬뿍듬뿍 나눠주고 있어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전북 김제가 고향인 정순자 ․ 정나겸 할머니 자매들은 서로 서로 의지하며 용인시 신갈동, 보정동 등에서 오랫동안 식당 등을 운영하며 “경제적으로 풍요롭지는 않지만 어려운 이웃들과 먹을 것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나눠주고” 또 “큰 것은 아니지만 힘이 닿는 한 최선을 다해 나눠주고 싶다”며 틈이 나는 대로 광교2동 주민자치센터를 찾아 어려운 이웃들을 챙기고 있어 요즘에 보기 드문 천사 같은 할머니들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이들 두 할머니의 선행은 이번뿐만이 아니다. 정확히 알려지진 않았지만, 오랫동안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분들에게 나눠주고 베풀고, 기부하는 등 보이지 않게 나눔을 실천하고 “세상사는 게 별거 있냐 죽을 때 가져갈 것도 아닌데... 내가 살아있고 힘이 있을 때 조금이라도 나눠 주고 싶다”고 말하고 있어 이웃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또한 이분들은 “쑥스럽지만 나눔은 있고 없고의 문제가 아니라 마음먹기에 달려있다” 며 “함께 살아가는 세상, 어려운 이들이 조금이나마 희망과 어려움을 딛고 살아가는 세상이길 바래본다”고 밝히고 있다.
김상중기자 ncit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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