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시흥시인재양성재단(이사장 임병택)은 8월 9일 시흥시청 글로벌센터에서 2021년 제4회 임시이사회와 장학기금 기탁식을 진행했다.
이날 열린 기탁식에는 지역우수농산물인 햇토미 학교급식 판매액 일부를 인재 양성재단의 장학기금으로 후원하는 시흥시쌀연구회 영농조합법인 전상묵 회장, 북시흥농업협동조합 함병은 조합장, 군자농협 조인선조합장, 안산농협협동조합 박경식 조합장과 매년 재단으로 장학기금을 후원하는 농협은행 시흥시지부 최이락 지부장이 참석해 총 2,560여 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최이락 농협은행 시흥시지부 최이락 지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다 같이 힘든 시기에 지역 학생을 더욱 응원하고자 장학기금을 기탁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지역 기업인들이 더 많이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기탁의사를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제적 곤란으로 학업에 도움이 절실한 시흥시민을 응원하기 위해 지난 <다함(께) 특별 장학생> 총 833명 선발에 이어 <2021년 정규장학생> 총 156명 선발을 의결했다. 해당 장학금은 8월 말까지 지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날 하반기 장학생 선발 계획도 의결했다. 하반기에는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진로와 꿈을 위해 재능을 펼치고자하는 시흥시 청소년을 응원하는 <꿈트리장학생 : [꿈] 재능 + [트리] 널리 공개하여 모음> 150명과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해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과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만학도를 응원하는 <채움장학생 : [채움] 꿈을 채움> 16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8월 중 시흥시인재양성재단 홈페이지(www.shinjae.or.kr)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재단 이사장직은 맡고 있는 임병택 시흥시장은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지역을 응원하는 여러 기업인의 따뜻한 마음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특별히 어려움에 처한 학생들이 배움을 포기하지 않도록 견고한 교육사다리 역할을 재단에서 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더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