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오는 16일 오후 1시 꿈두레도서관 다목적홀에서 시민들이 쉽게 클래식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뮤제이온과 함께하는 드보르작의 아메리칸 이야기’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의 테마곡은 ‘드보르작 현악 4중주 12번 아메리칸’으로 체코출신 드보르작이 미국으로 휴가를 떠나 보름 만에 완성한 음악으로 알려져 있다. 드보르작의 민족적이고 서정적인 선율에 자연과 이국적인 느낌을 더한 경쾌한 리듬이 특징으로 클래식 입문으로 추천되는 곡이다.
‘뮤제이온 콰르텟’은 물향기 엘시스테마 학생 오케스트라가 배출한 청소년현악4중주단(박찬희, 이예원, 윤서현, 정채린, 김민영, 박주영)으로 꿈두레도서관 연주홀에서 2015년부터 매년 재능기부 공연을 펼쳐 오면서 어린이와 청소년 그리고 학부모에게 친근한 클래식 음악을 소개하여 지역 주민에게 수준 높은 음악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기여하였다.
꿈두레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클래식을 편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들의 재능을 맘껏 펼칠 수 있는 시민재능무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