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초이동행정복지센터에서는 이달 6월부터 지역 주민의 건강관리 및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맞춤형 복지팀 담당자들이 수시로 경로당을 방문, 갑자기 어려운 상황에 놓여 도움이 필요하신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하는 보건복지 통합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간호공무원이 대상자의 기초건강(혈압·혈당)을 측정하고 건강상담 및 교육을 제공함과 동시에, 주거·고용·금융·문화 등 종합적인 복지상담을 하는 ‘찾아가는 보건복지 통합상담 서비스’의 일환이다.
아울러 초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도 참여하여, 상담 진행을 위한 신청서 작성 방법 안내 및 질서유지·홍보물 배부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힘썼으며, 민·관이 협력하였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었다.
이번 찾아가는 통합상담을 통해 건강 및 복지 정보에 접근이 어려운 고령층의 욕구를 좀 더 심도 있게 파악할 수 있었으며, 발굴 대상자의 긴급복지, 국민기초생활보장 등 공적·민간자원 연계, 통합사례관리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
향후에도 초이동에서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선제적으로 발굴·관리하고 연계 가능한 서비스를 찾아 지속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전덕자 위원장은 “지역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가까이서 들을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활동으로 지역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소외되지 않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동 관계자는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어려운 이웃을 적극 발굴 및 지원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